해외출장 기록

출장지 호텔에서 느낀 가족의 빈자리

또다시 시작된 3개월 짜리 출장. 이번엔 미국입니다. 낯선 숙소에서 들리는 냉장고 소음마저 어색하게 느껴지네요. 와이프는 아들 등교 챙기랴, 저녁 준비하랴 분명 바쁘겠죠. 그걸 도와주지 못하는 내 자신이 너무 미안해요. 출장이 주는 기회와 외로움 사이에서 출장은 성장의 기회이자, 때로는 감정의 침묵이기도 합니다. 하루하루 일기처럼, 가족 생각이 가슴 깊이 밀려옵니다. 그래서 더욱, 이 블로그가 저에게는 큰 위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