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은 모발이식 병원을 예약하고 상담을 받았던
**제 실제 경험담**을 바탕으로 정리해봤습니다.
제가 선택한 병원은 서울 강남에 있는 병원이었어요.
서울 부모님 댁에 가는 일정에 맞춰 병원에 예약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
상담 시작, 두피 상태와 이식 범위 측정
먼저 상담실장님과 간단한 설문을 작성한 후,
의사 선생님이 직접 오셔서 뒷머리(도너 부위)와
앞머리(이식 부위)를 꼼꼼히 살펴보셨어요.
그리고 연필로 제 이마에 **헤어라인을 직접 그리신 후**,
자로 면적을 재더니 약 **2,800모 정도 이식이 필요하다고** 하시더라고요!
수술 방식, 어떤 게 있냐고요?
의사 선생님과 면담 후엔
**상담실장님이 수술 방식을 선택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갔던 병원에서는 총 **3가지 수술 방식**을 안내해줬습니다.
1️⃣ **절개 방식**
2️⃣ **비절개 방식**
3️⃣ **비절개+자연스러움 강화 방식**
가격은 뒤로 갈수록 올라가더라고요.
저는 비절개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저는 **2번, 비절개 방식**을 선택했어요.
예상 견적은 약 **600~700만 원 선**이었습니다.
이제 각각 방식에 대해 간단히 설명드릴게요 ✏️
1번: 절개 방식은 가장 빠르지만 흉터 가능성 있음
말 그대로 뒷머리의 피부를 **절개해서 모낭을 수확**한 뒤
앞머리에 심는 방식입니다.
의사 입장에서는 가장 빠르고 쉬운 방식이지만,
절개 부위가 남기 때문에 회복 기간이나 흉터가 신경 쓰일 수 있어요.
2번: 비절개 방식은 시간과 정성이 더 들어갑니다
뒷머리에서 **하나하나 모낭을 뽑아서**
앞머리에 심는 방식이에요.
시간도 오래 걸리고, 의사 입장에서도 더 까다로운 방식입니다.
하지만 흉터 부담이 적고
전체적인 회복이 자연스럽다는 장점이 있죠 👍
3번: 비절개+자연 연출 방식은 더 자연스럽지만 더 비쌉니다
2번과 기본 수술 방식은 동일하지만
**수술 직후 티가 덜 나게** 뒷머리 커팅을 더 정교하게 진행합니다.
수술 직후 외출이나 사회생활을 빨리 해야 하는 분들이
많이 선택하신다고 해요.
상담 완료 후 수술 일정 잡기
이렇게 수술 방식과 견적을 확인한 뒤에는
**수술 일정을 예약**하게 됩니다.
저는 금요일을 선택했는데,
금요일은 워낙 인기 있는 요일이라
**한 달 뒤로 예약이 밀려 있더라고요.**
다음 글에서는 수술 당일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수술 당일 아침부터 수술 후 회복까지
**그 생생한 순간들**을 자세히 풀어드릴 예정입니다.
모발이식을 고민 중인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